지지층 흔들리자 직접 나선 李대통령…검찰개혁, 원칙은 분명·방식은 실용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연일 검찰개혁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것은 단순한 개혁 의지 표명을 넘어, 지지층의 동요와 당정 간 균열 조짐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정치적 판단이 깔린 행보로 읽힌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정부안의 기술적 문제를 넘어 정권의 방향성과 대통령의 리더십을 겨냥하는 국면으로 번지자, 대통령이 한발 앞으로 나와 자신의 구상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평가다. 정부안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 1월 12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 입법 예고 이후 본격화됐다... [이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