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대고객 사과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967만명 이용자를 보유한 롯데카드가 정보 유출을 막지 못해 비판받는 가운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조 대표는 4일 발표한 대고객 사과문에서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에서는 지난달 14일 내부 파일 유출 사건이 발생했으며, 회사는 이달 1일 금융당국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 규모는 약 1.7기가바이트(GB) 정도로 파악됐다. 조 대...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