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 사태에도 기업 간 카드 ‘대금결제’ 늘었다
올해 들어 기업의 구매전용카드 결제 규모가 26% 급증했다. 이는 기업이 신용카드로 납품업체에 지급하는 대금 규모를 늘렸다는 해석을 불러온다. 다만, 신용카드를 통한 대금 지급은 홈플러스 사태처럼 기업이 부실화했을 때 리스크가 시장으로 확산된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올해 1분기 법인 구매전용카드 실적은 일시불 11조49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조3951억원(26.3%)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