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 사고…심정지 작업자 결국 사망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7명 가운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작업자 1명이 끝내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 공사 현장에서 무너진 철근 구조물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A씨(53)가 사고 발생 약 3시간 만에 사망했다. A씨는 포스코이앤씨 협력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지하 약 70m 터널의 아치형 작업 구간에서 콘크리트 타설차를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길이 30~40m, 두께 25~29... [이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