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주세 감면 대상 2배 확대…“쌀 소비 늘린다”
정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을 2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산업 육성 대책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식문화 변화 등 쌀 소비가 계속 줄자 쌀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을 발효주 1000kl(킬로리터·1kl=1000L), 증류주 500kl 이하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년 출고량 기준 발효주는 500kl, 증류주 250kl 이하일 경우 감면율을 적용해 세금을 감면하고 있다. ...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