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청, 정권 막판 8조 규모 ‘KDDX 수의계약’ 강행 논란…알박기 비판 ‘솔솔’
7조8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강행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졸속 추진은 ‘알박기’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오는 24일 열리는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방식’ 안건을 상정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이 결정을 토대로 ...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