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 “김정은 방중 사전 인지…한미 정상회담도 정세 반영”
대통령실은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국 항일전쟁 승전(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발표와 관련해 “정부는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기자간담회에서 “관계기관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방중 계획을 알고 있었고, 오늘 발표될 것이라는 점도 아침에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도 이러한 정세의 영향을 기본적으로 받았다”며 “합의된 부분들은 이런 흐름의 연장선에서 해석할 여지가 ...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