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해상서 어선 전복…7명 중 4명 구조, 1명 심정지
충남 태안 천리포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승선원 중 1명은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을 찾고 있다. 5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0분쯤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9.77t 규모 어선이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연안구조정 1척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하지만 현장에 부는 초속 15m~17m의 강한 바람과 2m~3m에 이르는 물결로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구조된 3... [정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