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질서’ 깬 尹 비상계엄, ‘78년’ 검찰 역사도 무너뜨렸다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계엄 이후 한국 사회는 탄핵 정국과 특검 수사, 전·현직 권력층 기소 등 초유의 혼란을 겪었고,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현재 모두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격변의 1년은 사법·검찰 체계 전반을 뒤흔드는 대대적 개혁 요구로 이어졌고, 검찰은 폐지 수순에 들어가며 설립 78년 만에 가장 큰 변곡점을 마주하고 있다. 비상계엄 이후 검찰 책임론 폭발…해체 논의의 배경 비상계엄 선포 직후 검찰의 대응은 곳곳에서 비판을 받았다.... [김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