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데이터 통합으로 업무 효율 높인다…질병청의 감염병 빅데이터 활용전략
전 세계인의 삶을 바꾼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방역 시스템의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감염 정보와 의료 이용 정보가 분산 관리되면서 상황 판단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데이터 기반 방역체계 도입에 나섰고, 2024년 6월 감염병 대응 전 주기의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통했다.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에는 질병청이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감염...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