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부동산 투자 빙자한 468억원대 유사수신 조직 검거…피해자 2000명 넘어
경남경찰청은 2016년부터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2138명에게 총 468억원을 편취한 유사수신 조직 일당 22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가상부동산과 가상캐릭터(NFT)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1000만원 이상 투자 시 파트너 자격과 수당 지급, 주식 구매 자격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이후 투자자 등급에 따라 팀장, 국장 등으로 승진시키고 추가 수당을 주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후속 투자자의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당으로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활...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