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지사, 지천댐 건설 미루는 청양군수에 직격탄
김태흠 충남지사가 11일 지천댐 건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김돈곤 청양군수를 겨냥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7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정권 바뀌니까 눈치보고 있다. 좋게 말하면 세심한 검토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기저기 눈치만 본다”라며 “처음엔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해놓고 질질 끌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찬성이 많은데도 미루는 건 군수로서,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