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호우, 경북 동남부 지역 ‘강타’…6개 시·군 농경지 40.6㏊ 침수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극한 호우가 청도, 고령, 경산 등 경북 남부 지역을 강타하고 물러갔다. 하지만 우려했던 초대형 산불 지역에서 산사태는 일어나지 않았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북 지역의 호우 특보는 지난 19일 오후 9시부로 해제됐다. 2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평균 147.9㎜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도 414.2㎜, 고령 357.2㎜, 경산 333.4㎜, 경주 315.6㎜의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발생 지역에서는 청송 198.3㎜, 의성 166.8㎜, 안동 165.2㎜, 영양 159.5㎜, 영덕 159㎜ 등 상대적으로...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