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전 대비’ 탄저백신 비축 기준 모호…“예산 확보 안전성 구축해야”
정부의 탄저백신 비축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해외 국가들은 탄저균 같은 생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 위협에 대비해 매년 기준에 맞춰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은 탄저백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비축 확대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삭감돼 그 기준이 모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월까지 국내 개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를 비축할 계획이다. 그간 탄저백신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난 4월 GC녹십자와 ... [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