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현직임원, 정보유출 신고 전 보유 주식 대량 매도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건 이후 주요 임원들이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도 규모는 약 218만6000달러(우리돈 약 32억원)에 달한다.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7388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 가치는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 수준이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검색·추... [임성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