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의 시간 전쟁…대형사 여유·중소형사 부담
한국거래소가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TX)의 빠른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 위협을 받자, 거래시간 연장과 수수료 개편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 전반에서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특히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는 주식 거래 시간을 기존 6시간30분에서 12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소는 넥스트레이드보다 1시간 빠른 오전 7시~7시50분...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