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0년 간 실적 부풀린 ‘일양약품’에 과징금 75억 중징계
금융위원회가 회계기준 위반한 일양약품과 에스디엠 등 기업과 경영진, 담당 회계법인에 잇단 제재를 내렸다. 금융위는 5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일양약품과 에스디엠, 회계법인 지평 등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감사인 지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일양약품에 과징금 62억3000만원을 부과했다. 공동 대표이사 2명에게는 각각 6억2000만원, 4억3000만원, 담당 임원 1명에게는 2억1000만원의 과징금이 내려졌다. 아울러 향후 3년간 감사인을 지정하도록 했으며, 대표이사 2인과 담당 임원에 대해 해임 권고와 6개월 ... [임성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