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닷새간 ‘극한 호우’에 전국 쑥대밭…18명 사망‧9명 실종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극한 호우'로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등 전국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했다. 특히 큰 피해를 본 충남과 광주에서는 휴일 내내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전국에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 경기 포천에서 실종자로 분류됐던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망자가 늘어났다.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설피해도 증가해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