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매년 34만 명 사망하는 자궁경부암…“2034년 조기 퇴치 가능”
2034년 자궁경부암 조기 퇴치가 가능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선별검사 방법을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로 전환하고, 백신 접종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경우 기존 정책 유지 대비 자궁경부암 퇴치 시기를 10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귀선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인공지능학과 교수팀은 최근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HPV 백신 접종 전략 분석 연구 결과를 의학학술지 ‘자마 네크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60만 명이 새로 발생하고, 34...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