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폭파할 것"…경남경찰, 공중협박 피의자 2명 검거
"신세계 백화점 오후 5시에 폭파시키겠다" 유튜브 게시물에 이 같은 댓글을 쓴 20대 남성이 하동경찰에 체포됐다. 이처럼 공중을 대상으로 협박을 하는 이를 처벌하는 공중협박죄가 올해 3월 시행된 뒤 관련 사건으로 피의자 검거가 잇따른다. 해당 법률은 전국적으로 거짓 폭발물 등의 협박성 신고가 끊이질 않기 때문에 제정됐다. 1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에서 협박 혐의 입건 3건이 발생해 2명이 검거됐다. 상습, 악성 거짓 신고자 8명도 입건해 5명은 구속했다. 경미한 범행 64건은 즉결심판에 넘겼다. 올해 1~8월... [신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