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 투자 ‘확’ 늘린 5대 제약사…신약 개발 속도 낸다
국내 5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올해 1분기 많은 자금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5대 제약사의 R&D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났다. 전통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한 제약사는 한미약품이었다. 한미약품은 전년 대비 18.7% 늘어난 553억원을 쏟았다. 매출액의 14% 수준을 R&D 비용으로 지출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장기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