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손상관리종합계획 발표…“관건은 범부처 협력”
정부가 추락, 교통사고, 자살 등 손상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종합 대책을 내놨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2025년 1월)에 따른 첫 번째 법정 종합계획이다. 손상은 감염병·비감염성 질환과 함께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3대 질환군으로 꼽힌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민 355만 명(전체의 6.9%)이 손상을 경험했고, 123만 명(2.4%)이 입원했으며, 3만 명(전체 사망의 7.9%)이 목숨을 잃었다....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