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방십자인대 파열, ‘6가닥 힘줄 이식’이 해법…국내 첫 비교 연구
서영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환자에게 최소침습 방식으로 6가닥 힘줄을 이식하면 기존 4가닥 수술보다 무릎 기능과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연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4가닥 이식술 환자 73명과 6가닥 이식술 환자 30명을 평균 2년 이상 추적 관찰해 성별·연령·체질량지수 등 조건이 비슷한 29건을 최종 비교했다. 그 결과 6가닥 이식 그룹의 이식 힘줄 직경은 평균 9.5mm로 기존 7.8mm보다 두꺼웠고, 무릎 기능 지수(Lysholm)는 82.2점으로 기존 75.6...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