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수 사라진 유통업계, 비상 대책 마련에 ‘분주’
비상계엄 선포는 해제됐지만 탄핵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유통업계도 혼란에 빠졌다. 이른바 연말 대목은 물건너간 상황에서 유통가는 매출 감소를 우려하며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4사(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와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을 유지하면서도 정치적 상황이 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 시청광장에 인접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소공로 본점은 탄핵 관련 대규모 시위가 이어질 것...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