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해킹 책임지고 조기 사임 선언
해킹 사고로 297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의 수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 조좌진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다음 달 1일자로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롯데카드는 대표·임원급이 연쇄적으로 퇴진하는 대규모 인적 쇄신 국면에 들어갔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오는 21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12월 1일자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해킹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