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영웅 기린다”…달성군, ‘유치곤길’ 2030년까지 연장
대구 달성군은 6·25전쟁 당시 200회 이상 전투 출격한 공군 조종사 고(故) 유치곤 장군을 기리는 명예도로명 ‘유치곤길’의 사용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치곤길’은 2015년 대구지방보훈청 제안으로 지정된 상징적 도로명으로, 실제 주소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국가와 사회에 헌신한 인물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부여된다. 사용기간은 5년 단위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되며,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이다. 이번 결정으로 ‘유치곤길’은 2030년...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