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핵잠’ 대신 ‘원잠’…핵무기 오해 피하기 위한 조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공식 명칭을 ‘핵추진잠수함(핵잠)’이 아닌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으로 정리했다. 핵무기 보유로 오해받을 수 있는 표현을 피하고, 평화적 에너지 이용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안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핵잠 공식 명칭을 원잠으로 하기로 했냐”라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안 장관은 “핵잠이라고 하면 핵을 탑재한 핵폭탄을 연상할 수 있고 국제사회에서 그런 문... [유병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