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퇴직 후 3년간 6억 벌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으로 발탁된 이억원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차관 퇴직 후 3년여간 여러 사업장에서 ‘겹치기 근무’를 하며 6억원 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자는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민국 의원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강 의원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22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8곳에서 근무했다. 이 중 6곳에서 6억2662만원에 달하는 근로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 [정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