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부작용 완화제 불법 유통…도매상·약사 검찰 송치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과 약사가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도매상 직원 A씨와 약사 B씨가 글루타치온 주사제(해독제), 타목시펜(항암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 7월 무허가 스테로이드 판매업자 송치 과정에서 추가 불법 의약품 거래 정황이 확인되면서 확대됐다. 당시 적발된 스테로이드 사용자들이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글루타치온 주사제·타목시펜 등을 비정상적으로 구입해 사용한 사실...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