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80%라더니”…신뢰 또 흔들린 패딩시장, 집단소송 번지나
매년 겨울마다 반복되는 ‘패딩 충전재 오기재’ 논란이 다시 불거지며, 소비자단체가 업계 전반의 점검과 정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 제품 일부에서 충전재 혼용률이 잘못 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3일 자사 다운 제품을 전수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혼용률 오기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정보가 오기재된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rdquo... [김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