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관세 협상·美 구금 사태’ 두고 충돌…“실용 외교 vs 안이한 대응”
여야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구금 사태와 한미 관세협상 등을 두고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구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한미관계의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드러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미 투자 규모의 적정성을 지적하며 ‘빈손 협상’이라고 질타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이번에 대한민국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대미 투자 펀드 규모...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