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3위 접전 ‘굳히는 KB운용 vs 넘보는 한투운용’
미국과 한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도 커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이달 들어서만 3위 자리가 3번이나 바뀌었다. 국내 ETF 비중이 높은 KB운용과 미국 비중이 높은 한투자산운용의 특색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1일 한국거래소(KRX)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일 기준 KB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18조5056억원, 한투운용의 ETF 순자산총액은 18조4012억원으로 각각 업계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KB자산운용이 3위를 되찾았... [임성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