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속 광복절 연휴 ‘택배 없는 날’ 지정하는 택배업계…누가 못 쉬나 봤더니
오는 8월15일 광복절 연휴 전후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택배 배송이 일시 중단된다. 지난 2020년 사회적 합의에 이은 자율적 조치로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과로 문제 속에서 택배기사 휴식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택배 노동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광복절을 전후로 주요 택배사들이 ‘택배 없는 날’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택배 없는 날이란 2020년 고용노동부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대 택배사가...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