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체율 8.5% 돌파…금감원, OK저축은행 등 10곳 현장검사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처리를 지연하는 저축은행 업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주 OK저축은행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10여곳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부실 정리와 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며 부실 사업장 정리를 독려해왔다. 그러나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정리 작업이 지연돼 연체율이 꺾이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의 경...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