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약자동행지수’ 발표…주거·안전 개선되고 문화·사회통합 하락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운영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 첫 평가 결과가 나왔다. 주거와 안전, 의료·건강 부문은 크게 개선됐고, 교육·문화, 사회통합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결과의 약자동행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약자와의 동행을 시작한 지난 2022년을 100(기준)으로 봤을 때, 지난해 약자동행 종합 지수는 111로, 전년보다 11% 상승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사회적 위험에 따라 삶의 격...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