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패’ 양현종 “팀과 포수에게 미안하다”
김찬홍 기자 = 빅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남긴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냉철하게 투구 내용을 되돌아봤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1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5대 11로 패하며 양현종은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은 종전 3.38에서 5.47로 치솟았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