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전기 건조기 시장 공략

삼성전자, 국내 전기 건조기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7-03-13 10:39:16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전기 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도입하 전기 건조기는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기술을 적용해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최소화 한 것이 제품이다.

히트펌프 방식은 제습 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측정해 제습기처럼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 주는 방식으로 5kg 세탁물 기준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전기료가 약 180원정도 발생해 전기료 부담도 최소화 했다.

삼성 전기 건조기 도어 내부에 탑재된 올인원 필터는 보풀이나 먼지를 2번 걸러 주고 책을 펼치듯 열리는 이중 구조로 다른 제품 채집된 먼지 제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설치 공간에 따라 도어가 열리는 방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좌우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양방향 도어를 적용했으며 건조 시 발생하는 응축수를 물통에 모을 수 있어 따로 배수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전원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다. 전용 거치대를 사용하면 사용하던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건조 중 발생하는 응축수의 배수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물 수위 표시창’, 물과 세제 없이 침구류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주는 이불털기 코스’, 신발이나 민감한 의류를 드럼 회전 없이 건조할 수 있도록 한 건조대 건조’,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드럼라이트’, 제품 이상 발생시 에러코드를 스캔해 앱으로 조치사항을 알려주는 스마트 체크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전기 건조기는 9kg의 용량에 화이트또는 플래티넘 이녹스색상이 적용된 3종으로 출고가는 1199000~1399000원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건조기는 건조기가 필수가전인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이미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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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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