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협력업체 직원 150여명 직접고용 결정

딜라이브, 협력업체 직원 150여명 직접고용 결정

기사승인 2017-08-30 16:23:57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딜라이브가 지난해에 이어 협력업체 직원 일부를 직접고용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위탁업무 계약이 종료된 3개 협력업체 직원 102명을 포함, 추가로 14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한 데 이어 올해에도 150여명을 채용한다. 이로써 지금까지 270여명이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딜라이브는 방송, 인터넷 설치와 유지보수 등 가입자를 직접 대면하고 있는 핵심인력에 대해 본사가 직접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해당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방송통신 업계 일부에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는 것과 차이가 있다.
 
딜라이브 관계짜는 “협력업체 직원의 정규직 직접 채용은 고객서비스 향상이라는 고객기반 서비스 회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며 “이번에 채용된 직원들은 직무 책임과 직무태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와 회사에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딜라이브 노사는 30일 올해 단체교섭 조인식을 맺고 임금인상안 합의를 마쳤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