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내달 3일 오전 1시부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첫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신규 앨범을 판매하며 업계 최초로 아이돌 쇼케이스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오마이걸’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공개하고,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의 업계 최초 문화∙공연 소개 전문 프로그램 ‘엘스테이지(L-STAGE)’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타이타닉’과 ‘닥터지바고’ 티켓 판매 방송의 성공에 이어, 영역을 넓혀 아이돌 그룹의 쇼케이스까지 도전한다. TV홈쇼핑에 아이돌이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으나, 아이돌 그룹의 컴백 무대가 진행되는 것은 첫 사례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최초로 공개되는 ‘오마이걸’의 한정판 스페셜 앨범과 포토카드, 맨투맨 굿즈(Goods, 아이돌 관련 상품)를 홈쇼핑 단독 패키지로 구성해 6만4,000원에 판매한다. ‘오마이걸’은 당일 방송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공개하고, 각 멤버들의 인터뷰, 개인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바로TV’앱(App) 시청자 라이브 게시판인 ‘바로TV톡’을 통해 멤버별 토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깜짝 팝업 데이트권(50명)’, ‘생방송 중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한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