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이 11일 올해 연말 기업공개(IPO) 추진을 앞두고 성공을 기원하는 임직원 약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패션그룹형지의 최병오 회장을 비롯해 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 및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그룹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병오 회장은 "까스텔바작은 패션그룹형지의 신성장동력이 될 브랜드"라며,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복종과 아이템으로 성공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 글로벌 형지라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가 보자"고 밝혔다.
까스텔바작 백배순 대표는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까스텔바작 전 임직원과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영역 진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까스텔바작 직원들 또한 브랜드의 성장과 IPO에 기여해 큰 보람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백배순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 기업공개 성공 시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까스텔바작은 2015년 3월 특유의 아트워크를 중심으로한 디자인으로 런칭해 골프웨어를 비롯해 액세서리, 리빙 사업으로 확장해왔다. 올해부터 까스텔바작은 패션, 액세서리 등 각각의 사업 부문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비전을 세우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6년 9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는 까스텔바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교황부터 마돈나까지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사랑한 프랑스 디자이너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다. 그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드뇌르'를 받기도 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