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절망 속 위기의 나라를 구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었다. 위기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 고통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그러나 무너진 공정과 상식, 약자를 외면하는 이념 중심의 정책, 국민의 삶보다 우선하는 진영논리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상식에서 다시 출발하겠다"면서 "국민 개개인의 꿈을 멀게 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나라를 정상화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이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각오가 되어있다. 제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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