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유죄 확정”… 배우 이상희 아들 폭행치사 혐의 20대, 징역 3년-집유 4년
배우 이상희(59·활동명 장유)의 아들을 폭행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던 20대 남성이 사건 발생 9년 만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15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10년 12월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이상희의 아들 이모(당시 19세) 군을 학교 운동장에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당시 이군은 A씨와 몸싸움을 한 뒤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뇌사판정을 받고 며칠 뒤 숨을 거뒀...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