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한다고 전자레인지에 '돈' 돌려 태우는 사례 속출
엄지영 기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소독을 목적으로 지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지폐를 태우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 춘천에 사는 강모 씨는 최근 5만원권 20장(10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지폐를 태웠다. 다행히 지폐 일부분만 훼손돼 전액 새 지폐로 돌려받았으나 돈을 몽땅 잃을 뻔했다.앞서 경북 포항에서는 5만원권 36장(180만원)을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지폐가 크게 훼손된 탓에 95만원으로 돌려받는 일이 있었고, 부산에서도 1만원권 39장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작동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