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황선홍…“전적으로 감독 책임…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를 숙였다. 황 감독은 27일 선수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늦은 시각까지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고 미안하다.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U-23 대표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끝에 2대 2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10대 11로 패하면서 4강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