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코로나급 감염병?…비상사태 선포 배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Monkeypox)에 대해 최고 수준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역대 7번째다. 원숭이두창 위험성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WHO는 지난 21일 원숭이두창 PHEIC 선언 여부를 두고 두 번째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원숭이두창은 우리가 잘 모르는 새로운 전파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선언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