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포스코건설 싸움, 장기전으로 가나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1월 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게일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IBD) 개발사업 진행에 관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개발사업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주주사인 게일(지분70.1%)과 포스코건설(29.9%)이 법적 분쟁을 끝내고 개발 사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합의했다.철수 조건은 두 회사가 설립한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리파이낸싱(재대출)을 통해 포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