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부조리, 이렇게 바꾸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누락 사태를 계기로 정부 차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감리도 사정권에 있다. 감리가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수동적인 관리만으론 부족하다. 업계가 바로 서야만 부조리에서 부실로, 사고로 번짐을 막을 수 있다. 그 출발은 처우 개선이다. 처우를 개선하면 진입문턱을 낮추고, 전관예우를 차단하며, 젊고 유능한 기술인을 모아 부실을 막을 수 있다고 업계는 믿는다. 직접인건비 지급·젊은 보조감리 배치 의무화 감리는 IMF를 기점으로 변화를 겪었다. IMF 이전엔 정규직 신...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