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벌떼입찰’ 무더기 적발…건설계열사 영업정지 처분
공공택지 매각입찰 당첨확률을 높이려고 위장계열사를 동원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일명 ‘벌떼입찰’이 의심되는 13개 업체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공택지를 추첨 공급받은 101개사, 133필지를 중점 점검했다. 그중 81개사 111개 필지에서 부적격 건설사(페이퍼컴퍼니)와 벌떼입찰 의심정황을 확인해 10개사는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중 중흥산업개발·명일건설·심우건설 엔 5개월 영...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