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백화점·편의점 웃는데…슈퍼마켓만 '고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백화점과 편의점은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동네 슈퍼마켓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슈퍼마켓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까지 더해져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통계청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소매 판매액은 40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이 중 백화점 판매액이 27조6000억원으로 16.4%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편의점 판매액은 23조2000억원으로 9.9% 증가했다. 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