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마음이 두둥실 떠오르는 ‘웡카’
마술사이자 초콜릿 요리사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는 한가득 꿈을 안고 육지로 향한다. 자신이 만든 초콜릿을 세상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세상사가 마음처럼 돌아가진 아는 법. 가는 곳마다 바가지를 씌더니 ‘초콜릿 카르탈’에 내쫓기고, 여관 주인들의 계략에 휘말려 노예계약을 맺기까지 한다. 하지만 웡카는 포기하는 법이 없다. 자신과 같은 처지인 이들과 함께, 늘 꿈꿔오던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만들기로 한다. 영화 ‘웡카’(감독 폴 킹)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작품이다. 웡카...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