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사령탑에 고대병원 선경 교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사령탑에 고대병원 선경 교수

기사승인 2014-12-31 10:15:5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29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기구다.

선경 교수는 지난 10월 이사장 후보자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면접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추천된 3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새 사령탑으로 최종 낙점 됐다.

선 교수 취임으로 재단은 첨단 의료제품 연구개발 기반 조성과 제품 개발, 연구소 유치, 산학연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선경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의무기획처장,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회위원, 의료산업선진화위원, 국과위 운영위원,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보건산업진흥원R&D본부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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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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