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메르스 전문가, 한국의 메르스 바이러스 특성 분석 주력

WHO 메르스 전문가, 한국의 메르스 바이러스 특성 분석 주력

기사승인 2015-06-09 10:45: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파견한 메르스 합동조사단장 케이지 후쿠다 사무차장이 8일 오후 한국을 찾았다.

합동조사단을 9일부터 13일가지 우리나라 보건당국과 감염내과 의료진,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등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합동조사단은 케이지 후쿠다 사무차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이종구 서울대의대 이종국글로벌의학센터 소장이 케이지 후쿠다 WHO 사무차장과 함께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았다.

그 외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 박옥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 과장,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이무식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오향순 우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송대섭 고려대 약학대 교수가 합동조사단의 한국측 전문가로 포함돼 있다.

합동평가단은 첫날 9일 오전 보건복지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역학조사, 감염관리 등 분야별 토론, 환자 발생, 격리 병원 방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MERS-Corona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3일(토)에 합동 평가 결과를 문형표 장관에게 발표하고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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